천안함 피격 10주기 추모식 개최... 코로나19로 참석자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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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03-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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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함대 안보공원에 전시된 천안함 선체서 열려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10주기 추모식이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26일 개최된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천안함 유가족과 생존 장병을 비롯해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등 군 주요 인사로 최소화했다.

행사는 개식사, 천안함 46용사에 대한 묵념, 작전경과보고, 천안함 46용사 다시 부르기, 헌화·분향, 국방부장관 추모사, 육·해·공·해병대 합창단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해군은 "추모 행사장에 현장검역소를 운영하는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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