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57명…검역과정서 30명, 지역사회 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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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3-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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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유입 확진자 누적 284명…내국인이 90%

25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4명 중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자는 총 57명으로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6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확진자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해외유입 57명 중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인된 사람이 30명이며,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사람이 27명이다. 이들 중 49명이 내국인이며, 외국인이 8명이다.

또 현재까지 확인된 해외유입 누적 확진자는 총 284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내국인이 253명으로 90%를 차지했다. 31명이 외국인이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서울과 경기에는 외국에서 입국한 (확진자)비중이 많아 많게는 70%까지 해당된다"며 "검역 단계나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확진자 수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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