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차기 최고경영자(CEO) 내정자가 자사주 5234주를 매수했다.
KT는 26일 공시에서 구 CEO가 지난 20∼24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약 1억원 규모의 주식 5234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구 CEO는 지난 17일과 19일 증권 전문가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통신산업 업황과 KT의 기업가치 향상 방법 등 애널리스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 구 CEO는 자신의 의견을 밝히기보다는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듣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애널리스트는 "주총에서 구 CEO가 주주에게 기업가치 증대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며 "KT가 진행 중인 투자가 모두 수익성 강화와 연결된 만큼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했다.
KT 관계자는 구 CEO의 자사주 매수와 관련해 "KT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KT는 오는 30일 제3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KT는 △정관 일부 변경 △대표이사 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총 8개 안건이 상정된다.
KT는 26일 공시에서 구 CEO가 지난 20∼24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약 1억원 규모의 주식 5234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구 CEO는 지난 17일과 19일 증권 전문가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통신산업 업황과 KT의 기업가치 향상 방법 등 애널리스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 구 CEO는 자신의 의견을 밝히기보다는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듣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애널리스트는 "주총에서 구 CEO가 주주에게 기업가치 증대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며 "KT가 진행 중인 투자가 모두 수익성 강화와 연결된 만큼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했다.
KT는 오는 30일 제3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KT는 △정관 일부 변경 △대표이사 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총 8개 안건이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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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차기 KT CEO 내정자[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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