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생방송 오늘저녁'의 '바다 위의 헌터' 코너에서는 '한진수산'이 소개됐다.
동해안 일대는 살 오른 가자미 잡이가 한창이다. 국내에 서식하는 가자미는 총 25종, 그중에서도 그물에 걸려오는 반가운 큰 손님이 있다. 바로 가자미 중에서도 귀한 몸값 자랑한다는 '홍가자미'. 한반도 연안에 서식하는 가자미 중 유독 붉은 몸 색깔로 붙여진 이름이다.
홍가자미는 가자미 중에서도 크기가 크며 살이 많기로 유명하고, 단백질, 콜라겐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영양식으로 좋다. 예로부터 귀한 대접 받아 잔칫상, 제사상에 오르던 홍가자미를 잡기 위해 동해의 어부들은 이른 새벽 바다로 나선다. 울진 토박이 손영삼 홍가자미 헌터(53) 역시 마찬가지다.
홍가자미는 산란기가 아닐 땐 개체 수가 적어 잡기 힘든 귀한 어종이다. 일반 가자미보다 크기가 2배 이상 크고, 붉은빛을 띠며 광어처럼 입이 날카로운 게 특징이다.
한진수산은 경북 울진군 매화면 오산리 980-24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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