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26일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82.03포인트(4.51%) 하락한 1만8664.60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25.30포인트(1.78%) 뛴 1399.32로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이번주 내내 18% 올랐지만 나흘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전날 도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1명 추가되면서 가파른 확산에 대한 공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82.03포인트(4.51%) 하락한 1만8664.60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25.30포인트(1.78%) 뛴 1399.32로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이번주 내내 18% 올랐지만 나흘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전날 도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1명 추가되면서 가파른 확산에 대한 공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중국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8포인트(0.60%) 하락한 2764.91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85.72포인트(0.84%) 내린 1만155.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10.58포인트(0.55%) 하락한 1927.28로 장을 닫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증시가 불안한 가운데도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이 이익실현 움직임을 부추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해외 역유입 확진자 수가 급증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6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만1285명, 사망자는 328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하루 전보다 각각 67명, 6명 늘어난 것이다.
67명의 신규 확진자 가운데 후베이(湖北)성에서는 확진자가 0명 발생했다. 전국에서 발생한 추가 확진자 전부가 해외 역유입 확진자라고 위건위는 전했다. 이날 기준 중국의 해외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541명이다.
반면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61포인트(0.95%) 상승한 9736.36로 장을 마쳤다. 홍콩항셍지수는 오후 3시36분(현지시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32.22포인트(0.99%) 하락한 2만3294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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