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보건소는 최근 사업차 유럽을 방문했다 귀국했던 A(43)씨가 코로나19 확진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영국 런던에서 25일 입국해 해외 입국자로 분류,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자가격리 중이었다.

[사진=상주시 제공]
A씨는 앞서 자가격리를 위해 가족과 다른 곳에 거주해 가족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시와 보건당국은 A씨가 인천공항에서 공항버스를 이용해 춘천 버스터미널에 도착해 도보로 온의동 거주지로 간 확진자 동선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기준으로 춘천에서 자가격리 중인 해외 입국자는 유럽 입국자 12명, 미국 입국자 7명 등 모두 19명으로 A씨는 이중 한명이다. 이로써 지난달 22일 춘천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5일 만에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한편 강원도 내 확진자는 지난 27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영국 유학생 A(21)씨에 이어 33번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