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입국 후 공항에서 자택 귀가 시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무증상자 성남시민이 대상이다.
최근 해외 입국자들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고, 2차 감염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가 공항에서부터 지역사회 감염 전파를 원천 봉쇄하고, 이들을 관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조처다.
이들이 공항에서 입국자 전용 5300번 공항리무진버스를 타고 성남시 서현역, 야탑역, 모란역, 세이브존 정류장에 하차하면 성남시에서는 관용차량을 이용해 자택 등 최종 목적지까지 수송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해외 입국자 중 발열이나 인후통 등 유증상자들은 공항검역소에서 즉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이송 조치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