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제재위)가 스위스 정부가 세운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 계획을 위해 대북제재 면제를 승인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유엔이 대북제재 면제 요청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제재위는 앞서 국경없는의사회(MSF)와 국제적십자연맹(IFRC),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청한 대북 지원물품의 제재 면제를 승인한 바 있다.
28일 유엔 대북제재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1일 제재위는 스위스 외교부 산하 개발협력청(SDC) 인도주의지원국(SHA)이 신청한 대북 지원물품의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
스위스 정부 측은 지난 5일 대북제재 면제 승인을 요청했고, 제재위는 신청 6일 만에 이를 승인한 것이다.
스위스가 북한에 지원할 물품은 9만 스위스프랑(CHF·약 1억1400만원) 규모로, 소독용품 키트 30개, 개인보호장비(PPE) 2000개로 구성됐다.
소독용품 키트에는 스위스 비정부기구(NGO) 안테나 재단의 지원 물품 등이 포함돼, 평양 력포구역 병원 등 북한 전역의 30개 병원에 제공할 계획이다.
개인보호장비는 N95 마스크, 수술용 마스크, 가운, 보안경, 장갑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국제사회가 앞다퉈 대북지원에 나섬에도 북한은 이들의 요청에 ‘무응답’하고 있다. 오히려 이달에만 4번째 무력 도발을 감행, 한반도 정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 10분께 원산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체 비행거리는 약 230㎞, 고도는 약 30㎞로 탐지됐다.
북한은 올해 4차례의 발사체 발사를 감행했다. 지난 2일과 9일에는 동계훈련의 일환으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다. 지난 21일에는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인 전술지대지미사일을 쏘아올렸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유엔이 대북제재 면제 요청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제재위는 앞서 국경없는의사회(MSF)와 국제적십자연맹(IFRC),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청한 대북 지원물품의 제재 면제를 승인한 바 있다.
28일 유엔 대북제재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1일 제재위는 스위스 외교부 산하 개발협력청(SDC) 인도주의지원국(SHA)이 신청한 대북 지원물품의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
스위스 정부 측은 지난 5일 대북제재 면제 승인을 요청했고, 제재위는 신청 6일 만에 이를 승인한 것이다.
소독용품 키트에는 스위스 비정부기구(NGO) 안테나 재단의 지원 물품 등이 포함돼, 평양 력포구역 병원 등 북한 전역의 30개 병원에 제공할 계획이다.
개인보호장비는 N95 마스크, 수술용 마스크, 가운, 보안경, 장갑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국제사회가 앞다퉈 대북지원에 나섬에도 북한은 이들의 요청에 ‘무응답’하고 있다. 오히려 이달에만 4번째 무력 도발을 감행, 한반도 정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 10분께 원산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체 비행거리는 약 230㎞, 고도는 약 30㎞로 탐지됐다.
북한은 올해 4차례의 발사체 발사를 감행했다. 지난 2일과 9일에는 동계훈련의 일환으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다. 지난 21일에는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인 전술지대지미사일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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