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지난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법인택시 대표자들과 만나 "택시 이용객 급격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걸 잘 안다. 힘든 시기를 잘 극복 해달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법인택시 대표자들은 코로나19 사태로 택시 승객이 지난해에 비해 30∼40%대로 크게 떨어져 경영상 많은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면서 운수종사자들에게 금전적 지원,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 전액 지원, 네비게이션 노후에 따른 전면 교체비용 지원 등을 건의했다.
현재 광명시 법인택시의 경우, 8개사에 415대의 택시가 등록 돼 있으나, 운수종사자는 307명으로 차량등록대수에 비해 100여 명이 부족한 상태여서 어렵게 경영을 유지 해 나가고 있는 상태다.
한편 시는 경기도 재난기본수당 10만원에 광명시 재난기본수당 5만원을 더해 4월 광명시민 1인당 15만원을 지원한다. 또 일반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월5만원) 제외대상 완화,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를 이용요금 8000원 이상에 대한 전액 지원방안도 경기도에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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