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및 모임 일절 금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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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3-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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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구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예배와 관련 모임 등을 일절 금지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신천지 대구교회가 속한 다대오지파는 이날 "31번 환자가 발생한 시점(지난 2월 18일)부터 현재까지 40일간 예배 및 모든 모임을 온라인으로 전환한 상태"라며 코로나19 사태 안정화 때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교회는 또 신도들에게는 확산 예방을 위한 행동지침을 알렸다.

신도 개인 간 만남 금지, 완치 또는 격리해제자라도 2주간 이동 금지, 다중밀집시설 이용 시 관할 보건소 문의 및 역학조사 적극 협조 등을 당부했다.

교회 측은 "최근 생활치료센터를 이탈해 물의를 일으킨 여성이 교육생임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도뿐만 아니라 교육생 관리도 더욱 철저히 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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