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후보, 울릉도 본격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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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3-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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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26일 오전 11시 남구 해도동 포항운하에서 4.15총선 포항남·울릉지역구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승호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지난 26일 포항남·울릉 선거구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기호 9번 박승호 국회의원 후보는 30~31일 이틀간 본격 울릉도 공략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박승호 후보는 울릉도 유세 첫 공식일정으로 30일 오전 8시 50분 정기여객선을 타고 오후 1시경에 입도, 기관단체를 방문하고 울릉도 상가를 돌면서 31일까지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박 후보는 “울릉도와 독도는 그냥 섬이 아니라 국토의 상징성이 워낙 큰 섬이기 때문에 영토주권 차원에서 대규모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획기적인 울릉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울릉군민 최대 숙원사업인 울릉공항 건설과 독도 수호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한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펴겠다는 각오다.

한편, 박 후보는 코로나19 방역에 지장을 주지 않은 한도 내에서 울릉군청을 비롯한 경찰서, 교육청, 울릉농협, 울릉수협,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기관단체장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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