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코로나19 3명 추가 확진...총 44명으로 늘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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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3-2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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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난19 관련. [사진=아주경제 D/B]

경북 경주시에서 29일 하루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해 지역의 확진자 수는 총 44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42번째 확진자는 성건동에 거주하는 27세 남성으로 19번 확진자의 아들이며, 지난 15일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28일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 실시로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43번째 확진자는 현곡면에 거주하는 19세 여성으로 지난 16일부터 인후통 증상이 있었으며, 15일 해외에서 귀국한 가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3번 확진자의 이동 경로는 지난 15일 자택에 머물렀으며, 16일 오후 GS수퍼마켓 경주현곡점을 방문하고 17~25일까지는 자택에 머물렀다.

26일 오후에는 커피플레이스 금장점, 금장돼지국밥, 이디야커피 경주석장점을 방문하고 28일 오후 경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검사를 받아 29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44번째 확진자는 현곡면에 거주하는 20세 여성으로 43번 확진자의 언니다. 지난 24일부터 인후통, 몸살 등의 증상이 있었으며, 29일 자택에서 이동 검체 결과 저녁 10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44번 확진자 이동 경로는 지난 15일 입국 후 자율격리 기간인 지난 23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고 24~25일 자택에 머물렀다.

26일 오후에는 자차로 부산 지인 댁을 방문하고 27일 오후 금장교 부근 강변을 산책, 28일에는 자택에 머물렀으며,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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