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주 대비 2.5% 포인트 상승...올들어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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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은 3.6% 포인트 하락한 30.0%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9% 포인트 오른 4.6%, 국민의당은 0.7% 하락한 3.3%, 민생당은 0.4% 포인트 상승한 1.8%를 기록했다.
자유공화당은 0.4% 오른 1.8%, 친박신당은 0.5% 포인트 내린 1.6%, 민중당은 0.3% 포인트 내린 1.0%, 무당층은 0.2% 포인트 감소해 8.4%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민주당은 광주·전라에서 3.9% 포인트 상승한 65.3%, 부산·울산·경남에서 3.2% 포인트 오른 34.1%, 경기·인천에서 3.0% 포인트 오른 49.1%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50대(46.3%)와 30대(51.0%)에서 각각 4.4% 포인트, 3.8% 올랐다.
통합당은 대전·세종·충청에서 8.5% 포인트 하락해 30.2%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6.5% 줄어들어 39.6%로 나타났고, 대구·경북, 경기·인천에서도 3% 이상 전주보다 빠졌다.
연령별로는 20대의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20대 지지율은 5.3% 포인트 줄어든 24.9%를 기록했다. 30대에선 4.8% 포인트 떨어져 22.4%를 기록했다. 60대 이상에서도 4.0% 포인트 하락해 40.4%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며 6주 연속 40%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통합당은 TK(대구·경북)와 PK(부산·경남)에서 감소해 전체 하락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정의당은 2주 연속 하락세는 멈췄지만, 7주 연속 5% 밑에서 횡보하고 있다”며 “무당층의 경우 2주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해 2018년 6월 2주 7.4%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밝혔다.
◆민주당 지지층, 시민당·열린민주당 '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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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은 전주 대비 2.0% 포인트 하락한 27.4%를 기록했고, 열린민주당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11.7%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1% 포인트 떨어진 5.9%, 국민의당은 1.8% 하락한 4.3%를 기록했다.
친박신당은 0.1% 포인트 상승해 2.3%, 민생당은 0.2% 포인트 오른 2.2%, 공화당은 0.2% 포인트 상승해 2.0%로 나타났다. 민중당은 0.2% 포인트 하락해 1.1%를 기록했고, 무당층은 0.8% 올라 10.9%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시민당은 광주·전라 43.4%, 대전·세종·충청 22.9%, 부산·울산·경남 23.8%, 경기·인천 34.0%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30대 36.8%, 40대 33.2%, 50대 30.6%, 60대 이상 23.2%, 20대 28.9%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미래한국당은 대구·경북에서 전주 대비 9.5% 포인트 떨어져 35.5%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3.9% 포인트 떨어져 20.8%를 기록했고, 20대에서도 3.5% 하락해 21.5%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층이 더불어시민당(60.0%)와 열린민주당(22.3%)으로 크게 갈린다”면서 “정의당으로 이동은 4.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보층 절반가량이 시민당을 지지하는 가운데 열린민주당(19.6%), 정의당(8.6%)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보수층에선 과반이 미래한국당을 지지하는 가운데 친박신당(4.7%), 공화당(3.6%)을 지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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