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30일 충남 공주 유구읍 소재 본사에서 열린 제31기 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을 최대주주로 맞이하며, 새로운 코웨이로 새 출발을 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12월 넷마블은 웅진그룹과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웅진코웨이 지분 25.08%(1851만 1446주)를 1조740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 이에 지난 2월 7일 웅진코웨이는 코웨이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19년 당사는 우리의 약속을 ‘깨끗함의 새로운 가치’를 정하고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 결과로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1.5% 증가한 3조 189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조189억 원, 영업이익 4583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안건이었던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코웨이는 앞서 2월 임시주총에서 김진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김규호 서강대 산학협력중점 교수, 윤부현 LG유플러스 고문, 이다우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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