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광주시에 따르면 개편의 핵심은 시민들의 정책참여 확대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공감을 비롯해 토론 기준의 대폭 완화다.
또 시민제안과 시민의견 수렴의 쌍방향 플랫폼 신설을 비롯해 시민참여 예산제와 연계해 실행력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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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바로소통 광주!' 메인 화면[사진=광주시 제공]
시민들의 제안과 더불어 시정 주요정책의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쌍방향 플랫폼인 ‘시민에게 묻습니다’를 새로 만들었다.
예산이 들어가는 시민들의 제안은 시민참여 예산제와 연계해 실행력을 높이고 광주혁신참여단과 연계해 시민들의 참여를 더욱 늘리기로 했다.
‘바로소통 광주!’는 지난해 3월 20일 문을 연 뒤 13만5000여 명의 방문자들이 46만여 회의 페이지뷰를 기록했다.
시민제안 550여 건 중 공감 100명은 충족했지만 토론 1000명을 충족하지 못해 종결된 제안이 50여 건에 이른다.
하지만 공감과 토론을 한 다음 최종 실행으로 결정한 광주시민권익위원회는 시민제안 7건을 광주시 정책으로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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