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은 지난 30일 화상회의 ‘뉴라이프 추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사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작년 2월 오렌지라이프를 자회사로 편입한 후 지난 1년간 공동경영위원회를 통해 통합 관련 주요 사항을 논의해 왔다. 동시에 별도의 전담조직(TF)을 꾸려 양사의 시너지 제고 방안을 분석해 왔다.
업계에서는 양사가 TM(텔레마케팅)채널과 FC(보험설계사)채널, 건강보험 및 변액보험 등 판매 채널과 주력 판매 상품에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만큼, 통합 이후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용병 회장은 “통합이 완성되면 업계 최정상권 보험사로 재탄생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 관점의 신상품 개발, 디지털 편의성 제고, 소비자보호 분야에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하나로 모아 신한을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업이 저금리 등 경영여건 악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신한만의 성공 전략을 통해 업계의 지각을 흔드는 일류 보험사로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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