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올해 1분기 매출 5530억원과 영업손실 7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졌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4% 가까이 줄고 적자 폭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거다.
이희철 연구원은 "국내 폴리실리콘 가동중단 결정에도 불구하고 시장 가격의 약세가 계속되면서 올해 1분기에도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며 "국내공장 구조조정 비용을 한 번에 반영하면 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추정 실적 조정 등을 감안해 OCI의 목표주가를 낮췄다"며 "태양광용 국내 폴리실리콘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반도체급 생산 확대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도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