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40개 대학과 서울글로벌센터 등 외국인 지원기관에서 필터 교체형 마스크와 교체용 필터 5매를 나눠준다.
서울시에 따르면 마스크 5부제 시행으로 외국인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서는 외국인등록증과 건강보험증을 제시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해 외국인 건강보험 의무가입 제도 도입 이후 외국인은 6개월 이상 체류해야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어 사실상 공적 마스크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공적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외국인 유학생과 노동자에게 마스크를 지원하는 것은 외국인뿐만 아니라 시민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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