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코로나19 항체 도출에 주가 급등..."최단기간 내 치료제 개발"

앱클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용 항체를 도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1일 주요 인터넷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는 앱클론이 오르내리고 있다. 전날 앱클론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신규 치료용 항체를 도출하고 치료제 및 신속면역진단키트 개발에 본격 진입했다고 발표하며 관심이 몰린 탓이다.

이 시각 현재 앱클론의 주가는 전일 종가(3만8300원) 대비 24.93% 오른 4만7850원이다.

앱클론은 치료용 항체인 바이오시너지 항체 개발 전문회사다. 기존 항체와 병용하는 Yplus플랫폼과 두 개 이상의 질환 단백질을 타깃으로 한 AffiMab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앱클론은 자체 특허를 보유한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에서 도출된 항체 중 13종을 우선 선별해 최단기간 내 코로나 치료제를 집중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앱클론은 자체 보유한 NEST플랫폼을 이용해 SARS-CoV-2(코로나 바이러스명)의 스파이크 단백질, 특히 ACE2에 직접 결합하게 되는 부위인 RBD(Receptor Binding Domain)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항체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사진=앱클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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