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원료의약품 사업 성장세…뉴클레오시드 100억 돌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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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3-3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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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현재 지난해 매출 80% 돌파

파미셀은 바이러스 진단키트, 감염병 진단시약‧유전자치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쓰이는 뉴클레오시드(Nucleoside)의 수주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3월 현재 지난해 매출(71억)의 80% 가까이를 넘어서면서 올해 뉴클레오시드 단일 매출만 100억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파미셀은 1999년 뉴클레오시드 사업을 시작해 현재 대량생산을 위한 기술‧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파미셀 관계자는 “파미셀은 미국의 써모피셔 사이언티픽과 유럽의 머크 등 글로벌 제약유통사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며 “파미셀과 직접적인 납품계약을 맺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국내외 제약사 및 연구소가 이들 유통사들로부터 원료물질을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써모피셔와 머크는 파미셀의 뉴클레오시드를 포스포아미다이트로 가공해 퀴아젠과 로슈와 같은 글로벌 대형 제약사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대형 제약사들은 이를 다시 유전자치료제 및 진단키트 등으로 가공해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파미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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