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에 출마한 오중기 후보는 오랫동안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을 하면서 다져온 확고한 당내 지지를 기반으로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34.32%를 얻어 지금까지 민주당 도지사 후보로는 최다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막강한 전투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문재인 정부 청와대선임행정관을 지내면서 지방분권과 지역발전 방향 등을 담당했던 실무자로서 포항이 당면한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임자임을 자처하고 있다.
오중기 후보는 “기업하기 좋은 포항, 일자리가 넘치는 포항을 만들어 경제적 임계치에 다다른 포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대만 후보 역시 노무현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을 거쳐 지난 2017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하면서 중앙과 지역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두 후보는 이번 총선을 준비하면서도 집권여당 국회의원 후보의 강점을 살린 묵직한 공약을 내놓고 있다.
오중기 후보는 포스코 신규사업(화학·에너지)에 10조 투자 유치, LNG벙커링 유치로 영일만항산업단지 완성, 흥해 제2판교 프로젝트, 국립암센터 유치 등 10대 핵심사업을 내놓았다.
허대만 후보는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자동차공장 유치, 지곡단지 창업특구 지정, 영일만대교 임기 내 착공, 울릉 썬플라워호 선종 변경 등 미래 산업을 통해 포항의 정체된 경제를 되살린다는 전략이다.
허대만 후보는 “여당과 야당,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치를 통해 포항을 거듭나게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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