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립평촌도서관, 어린이용 전자책 단말기 대출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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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4-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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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립평촌도서관이 1일부터 어린이용 전자책 단말기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

1일 시에 따르면, 대출되는 단말기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베스트셀러 학습만화 마법천자문 시리즈가 탑재돼 있다.

마법천자문 1~47권, 마법천자문 사회원정대 1~10권, 마법천자문 수학원정대 1~10권으로 구성된 도서가 10개의 단말기에 담겨져 대출이 이뤄진다.

코로나19 사태로 공공도서관이 임시 휴관중이고 학교개학도 연기된 만큼,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책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만하다.

안양시립도서관 대출회원으로서 개인회원 또는 가족회원(1가구)당 단말기 1대를 14일간 대출해갈 수 있다.

전자책 단말기 대출서비스는 마법천자문 시리즈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아 이용률이 높은 반면, 책의 파손이 심해 지속적인 관리가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여러 권의 시리즈를 하나의 단말기에서 편리하게 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현재 코로나19로 도서관은 휴관 중인 관계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대출을 신청, 다음날 평촌도서관을 방문해 단말기를 받아 가면 된다. 현재 운영 중인 안심도서대출 방식과 같다.

단말기대출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촌도서관 관계자는 “전자책 단말기 대출서비스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독서환경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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