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그간 축적한 기술평가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기업 스케일업을 지원해 벤처 4대 강국 실현에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자”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1일 기술보증기금 창립 31주년을 맞아 창립기념 메시지를 영상으로 공유했다.
기보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자금 공급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1989년 4월1일 설립됐다. 국내 최초로 기술평가시스템을 도입하며 설립 이후 70만건의 기술평가와 360조원의 보증을 지원하는 등 기술금융 시장을 급성장시켰다.
2017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 업무감독권이 이관됨에 따라 기존 정책금융기관의 틀에서 벗어나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종합 지원하기 위해 기술신탁, 특허공제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했다.
정 이사장은 “우리는 지금까지 남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기술평가영역을 개척하고, 기술평가의 새로운 모델들을 제시해온 독보적인 기술평가기관”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 날 위기를 이겨내고 성장을 일구어 온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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