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가 커지자 허난(河南)성의 한 지역이 또다시 봉쇄령을 내렸다. 중국 내 무증상 감염자가 늘어나자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1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에 따르면 전날 허난성 핑딩산(平頂山)시 자현(郟縣) 방역통제센터가 2차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일부터 자현을 나가는 도로 봉쇄 통제 방안을 발표했다.
자현 당국은 이번 조치가 바이러스 전파 경로를 효과적으로 차단함으로써 병세의 확산을 단호히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특수한 이유가 아니라면 자현 주민들이 자현을 떠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자현 당국은 자현 내 모든 촌(村), 구(區)를 봉쇄형으로 관리하며, 출입 시 체온 측정, 대중교통 관리, 외지 방문객은 자택 격리 14일 조치 등 철저히 방역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봉쇄 기간 일반인은 생필품 구매 등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외출을 금지했다. 또 슈퍼마켓, 병원, 식료품 가게, 약국 등 필수 사업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의 문을 닫도록 했다.
자현의 이번 조치는 지역 내 무증상 감염자가 갑작스레 급증하자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보여진다. 2월 19일부터 37일간 확진자 '제로'를 유지하던 허난성에서 지난 28일 확진자가 1명이 발생했는데, 이 한명이 무증상 감염자에 인해 감염됐다. 또 그 무증상 감염자가 의사라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무증상 감염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허난 보건 당국에 따르면 확진자는 뤄허시(漯河市) 공공도서관 미화원 왕(王)모씨로 자현 인민병원 의사 장(張)모씨 등과 모임을 한 뒤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씨와 또 다른 의사 주(周)모씨는 핵산 검사에서 무증상 감염자로 확인됐다. 당초 왕씨는 지난 1월 우한에 다녀온 뒤 50여 일간 확진자와 접촉한 일이 없어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했으나, 왕씨의 밀접 접촉자 중 무증상 감염자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에 따르면 전날 허난성 핑딩산(平頂山)시 자현(郟縣) 방역통제센터가 2차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일부터 자현을 나가는 도로 봉쇄 통제 방안을 발표했다.
자현 당국은 이번 조치가 바이러스 전파 경로를 효과적으로 차단함으로써 병세의 확산을 단호히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특수한 이유가 아니라면 자현 주민들이 자현을 떠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자현 당국은 자현 내 모든 촌(村), 구(區)를 봉쇄형으로 관리하며, 출입 시 체온 측정, 대중교통 관리, 외지 방문객은 자택 격리 14일 조치 등 철저히 방역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봉쇄 기간 일반인은 생필품 구매 등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외출을 금지했다. 또 슈퍼마켓, 병원, 식료품 가게, 약국 등 필수 사업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의 문을 닫도록 했다.
허난 보건 당국에 따르면 확진자는 뤄허시(漯河市) 공공도서관 미화원 왕(王)모씨로 자현 인민병원 의사 장(張)모씨 등과 모임을 한 뒤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씨와 또 다른 의사 주(周)모씨는 핵산 검사에서 무증상 감염자로 확인됐다. 당초 왕씨는 지난 1월 우한에 다녀온 뒤 50여 일간 확진자와 접촉한 일이 없어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했으나, 왕씨의 밀접 접촉자 중 무증상 감염자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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