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원·달러 환율, 4원 상승한 1235.75원 출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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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0-04-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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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및 신용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다시 확대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2일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4원 상승한 1235.75원에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 경기 지표는 예상보다 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3월 ISM제조업지수는 49.1로 시장의 예상치(44.5)보다 양호하게 발표됐다.

그러나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힘든 2주가 될 것으로 경고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달러 강세와 불안심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오늘도 상승 압력을 높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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