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V4’, 대만·홍콩도 홀렸다... 일주일 만에 앱마켓 매출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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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4-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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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V4’가 대만과 홍콩에 선보인 지 약 일주일 만에 현지 앱마켓에서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넥슨은 지난 1일 기준, V4가 대만과 홍콩 구글플레이에서 각각 매출 5위, 6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넥슨은 지난달 26일 대만과 홍콩, 마카오에 V4를 정식 출시했다.

V4 글로벌 버전은 ‘인터 서버 월드’,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 경제 시스템’, 언리얼 엔진 4로 구현한 6개 테마의 오픈 필드, 독립적인 전투 구조로 설계된 6개 클래스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넥슨은 국내에 이어 모바일 계정 연동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V4 PC 버전도 도입했다. 글로벌 버전 이용자는 에뮬레이터가 아닌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V4를 즐길 수 있다.

V4는 넥슨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MMORPG로, 국내 앱마켓에서도 매출 순위 상위권에 안착했다.
 

넥슨 V4 글로벌 인게임 이미지[사진=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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