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총 19조9000억원의 자금이 지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는 2일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컨퍼런스 콜로 열고,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100조원+α의 준비·집행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2월 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부문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지난달 30일까지 총 41만건의 상담이 접수됐다. 소상공인진흥공단 19만4000건, 지역신용보증재단 14만1000건 등이다.
금융 지원은 총 20만6000건(19조9000억원)이 이뤄졌다. 신규대출·보증 지원이 총 12만8000건(9조1000억원) 실행됐고, 기존자금 만기연장·상환유예가 6만8000건(9조9000억원) 이뤄졌다.
기타 수출입 금융, 금리·연체료 할인, 카드결제대금 유예 등은 총 1만1000건(8000억원) 지원됐다.
소상공인·개인사업자에게 16만7000건(9조2000억원), 중소·중견기업에 3만2000건(10조6000억원)이 이뤄졌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점업(4만9000건), 소매업(3만4000건), 도매업(2만6000건) 순이었다.
이와 함께 지난 1일부터 본격 가동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현장점검 결과를 공유했다.
손 부위원장은 “점검 결과 기존의 소상공인 전용 정책상품에 대해서는 적체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오는 6일부터 상황이 조금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정책금융기관 평가 시 코로나19 대응 관련 상황을 감안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4월 중으로 산은, 기은 등에 대한 경영평가항목을 조정해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단기자금시장과 관련해서는 3월 분기말 시장상황이 예상보다 안정적이었고 평가했다. 그는 “오늘부터 채안펀드로 채권매입을 시작하면서 시장수급을 보완하는 채권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기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1차적으로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자구노력을 먼저 이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22조원에 이른다”며 “주식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된 상황에서 묻지마식 투자 등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위는 2일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컨퍼런스 콜로 열고,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100조원+α의 준비·집행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2월 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부문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지난달 30일까지 총 41만건의 상담이 접수됐다. 소상공인진흥공단 19만4000건, 지역신용보증재단 14만1000건 등이다.
기타 수출입 금융, 금리·연체료 할인, 카드결제대금 유예 등은 총 1만1000건(8000억원) 지원됐다.
소상공인·개인사업자에게 16만7000건(9조2000억원), 중소·중견기업에 3만2000건(10조6000억원)이 이뤄졌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점업(4만9000건), 소매업(3만4000건), 도매업(2만6000건) 순이었다.
이와 함께 지난 1일부터 본격 가동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현장점검 결과를 공유했다.
손 부위원장은 “점검 결과 기존의 소상공인 전용 정책상품에 대해서는 적체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오는 6일부터 상황이 조금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정책금융기관 평가 시 코로나19 대응 관련 상황을 감안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4월 중으로 산은, 기은 등에 대한 경영평가항목을 조정해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단기자금시장과 관련해서는 3월 분기말 시장상황이 예상보다 안정적이었고 평가했다. 그는 “오늘부터 채안펀드로 채권매입을 시작하면서 시장수급을 보완하는 채권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기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1차적으로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자구노력을 먼저 이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22조원에 이른다”며 “주식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된 상황에서 묻지마식 투자 등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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