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대구로 21명이 추가됐다. 대실요양병원과 제2미주병원 등에서 환자가 잇달아 나왔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72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1304명이다. 이 밖에 경기가 516명, 서울 488명, 충남 133명, 부산 122명, 경남 106명, 인천 73명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가 지난달 22일부터 추진한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 수칙 준수에 동참하는 것이 가족과 이웃, 사회를 지키는 가장 확실하고도 빠른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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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개인 의원 내과 의사가 숨졌다. 국내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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