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靑, ‘아세안+3 특별화상정상회의’ 추진…국제연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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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4-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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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통화·서한 등 통해 21개 국가와 정상외교

청와대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안 협의를 위한 ‘아세안+3 특별화상정상회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도 정상통화를 희망하는 국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국제적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형성된 국제적 신뢰와 높은 평가를 더욱 제고시킴으로써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을 위로하고 자긍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윤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코로나19와 관련 정상통화와 서한 등 수단으로 총 21개국 정상들과 소통했다고 소개했다. 정상통화 및 서한 교환 국가는 미국을 비롯한 북미 2개국, 남미 1개국, 중국 등 아시아 5개국, 유럽 7개국, 중동 3개국, 아프리카 3개국이다.

윤 부대변인은 정상통화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지난 2월 20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를 시작으로 오늘(2일) 오전에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까지 총 14번의 정상통화를 가졌다”면서 “오후 늦게 있을 예정인 정상통화까지 포함하면 오늘까지 총 15번의 정상통화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대륙에 걸쳐 정상외교가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코로나19 공조방안 모색을 위한 G20 특별화상정상회의 중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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