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46.69포인트(1.37%) 떨어진 1만7818.72로 거래를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장이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1.21포인트(1.57%) 하락한 1329.87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 증시의 하락세는 미국 증시 급락의 영향이다. 이날 다우존스는 전일 대비 973.65포인트(4.44%) 내린 2만943.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4.09포인트(4.41%) 내린 2470.5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39.52(4.41%) 떨어진 7360.58에 각각 마감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견해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중국기업들의 긍정적인 1분기 실적이 전망되면서다. 중국증권망에 따르면 1일 기준 중국 A주 상장사 가운데 220개 기업이 실적 잠정치를 발표했는데 이 가운데 총 165곳이 흑자를 예상했다.
중화권 증시는 대만 증시 휴장 속 상승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48분 기준 112.71포인트(0.49%) 상승한 2만3198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대만은 청명절 연휴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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