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팽성읍에서 거주하는 오빠 임의재(13세, 남)군과 동생 임라원(10세, 여) 남매는 지난 1일 평택경찰서 팽성지구대를 찾아와 돼지저금통에 몇 년간 모은 5만원 가량을 “코로나19 때문에 고생하시는 경찰아저씨들한테 도움이 되고싶다.”며 내밀었다.
남매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며, 돼지저금통을 선뜻 내놓아 경찰관들을 미소짓게 했다.
송동하 지구대장은 기부천사 어린이들의 보호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기부는 받을수 없음을 알리고 기부금을 경기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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