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4/03/20200403082705792929.png)
[사진=MBN뉴스]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38)이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가운데,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사는 모습이 CCTV에 찍혀 직거래 정황이 드러났다.
2일 MBN 뉴스는 지난달 31일 휘성이 한 남성을 만나 약물을 거래하는 듯한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휘성은 흰색 점퍼를 입고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택시에서 내렸다. 이후 어디론가 전화를 걸던 휘성은 한 남성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내용물을 확인한 뒤 검은 봉지를 건네받았다.
휘성은 서울 한 건물에 들어선 지 30분 만에 화장실 내부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으며, 현장에서는 비닐봉지와 주사기 여러 개, 액체가 담긴 병 등이 있었다.
당시 휘성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화장실에 누워 있었고, 몸 상태에 이상은 없었다. 경찰은 마약류 투약 여부를 파악하고자 경찰서로 데려와 조사했으나 소변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휘성이 사용한 약물이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수면마취제 종류인 것으로 보고 일단 그를 귀가시켰다. 추후 마취제 입수 경위를 조사해 의료법 위반 등 범죄 혐의가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 수면 마취제 일종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군 검찰에서 조사받았으나 치료 목적임이 인정돼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2일 MBN 뉴스는 지난달 31일 휘성이 한 남성을 만나 약물을 거래하는 듯한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휘성은 흰색 점퍼를 입고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택시에서 내렸다. 이후 어디론가 전화를 걸던 휘성은 한 남성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내용물을 확인한 뒤 검은 봉지를 건네받았다.
휘성은 서울 한 건물에 들어선 지 30분 만에 화장실 내부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으며, 현장에서는 비닐봉지와 주사기 여러 개, 액체가 담긴 병 등이 있었다.
경찰은 휘성이 사용한 약물이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수면마취제 종류인 것으로 보고 일단 그를 귀가시켰다. 추후 마취제 입수 경위를 조사해 의료법 위반 등 범죄 혐의가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 수면 마취제 일종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군 검찰에서 조사받았으나 치료 목적임이 인정돼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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