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에 따르면 특히 오는 4~5일인 주말기간 동안 윤중로 인근 버스 정류소 7개소를 폐쇄하고, 해당 정류소에 정차하는 17개 노선을 우회 운행한다.
폐쇄 정류장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공원 △여의나루역 △여의도중학교 등이다.
우회노선은 461번, 463번, 753번, 5633번, 5713번, 6623번, 5615번, 5618번, 7613번, 261번, 5534번, 360번, 662번, 7611번, 262번, 영등포10번, 영등포11번으로 결정됐다. 경기도 노선 중에서는 김포1002번, 용인7007-1번, 고양108번, 부천10번 등이 포함됐다.
버스 노선별 우회노선 등 상세정보는 7개 정류소 및 시내버스 내부에 지난 2일부터 부착했으며, 버스 우회하는 당일에는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버스정보단말기(BIT) 등을 통해 시민 안내를 제공한다고 시는 밝혔다.
또한 지하철의 경우 벚꽃 길 방문객이 많을 경우 지하철과 역사 혼잡을 막기 위해 오는 4일 필요에 따라 여의나루역(5호선)을 무정차 통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무정차 통과로 인한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 방송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할 예정"이라면서 "이날 여의나루역과 인근역사에 이용 안내·통제를 위한 근무자를 추가 배치하고, 수시 방역을 위한 방역 근무자가 역사에 상시 대기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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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기간(4.4~4.5) 여의도 윤중로 구역 버스 미운행 구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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