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는 3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국민K*마스크'를 제작하고 총학생회장과 외국인 유학생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민대는 자체 제작 마스크를 교수와 학생, 직원 등 교내구성원 뿐 아니라 정릉동 지역사회 취약계층, 대구·경북 지역주민 등에게도 배포할 계획이다.
마스크는 내부 필터를 교환할 수 있는 형태로 실용성을 높였다. 천연섬유인 면 100% 소재로 제작돼 피부에 직접 닿아도 쾌적한 느낌을 준다.
임홍재 국민대 총장은 "뜻하지 않은 상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교내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이번 마스크를 제작했다"며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국민대에서 정성껏 제작한 마스크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희망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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