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3일 "높은 시민의식과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는데 선방했지만 외부 유입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서울시 구로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 받은 광명시민 3명은 구로만민중앙성결교회 직원들로, 이들의 가족 3명이 광명시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총 6명"이라고 했다.
광명시는 코로나19 대응 표준 도시’를 표방하며 시민과 모든 공직자가 총력전에 나서면서 비교적 확진 사례가 적었지만, 잇따른 주변 도시의 집단감염 유입으로 현재 확진자가 17명(다른 지역 보건소 관리자 7명 포함)에 이르고 있다.
박 시장은 구로만민중앙성결교회 접촉자들을 철저히 모니터링 하고, 외부 전염으로 인한 지역사회 코로나19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방역활동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외입국자로 인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자 지난 달 30일부터 대형택시 3대를 이용, 해외입국자들을 특별 수송하고 있으며, 오는 6일부터는 코로나19 안전지킴이 46명도 배치해 다중이용시설 코로나19 안전 점검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구로만민중앙성결교회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관내 시민 41명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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