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서울시 등과 협력해 코로나19 차단 총력 다하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4-03 17: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코로나19 외부유입 차단 행정력 집중

  • 해외입국자 특별 수송, 방역

  •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서울시 등과 협력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시장은 3일 "높은 시민의식과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는데 선방했지만 외부 유입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서울시 구로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 받은 광명시민 3명은 구로만민중앙성결교회 직원들로, 이들의 가족 3명이 광명시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총 6명"이라고 했다.

광명시는 코로나19 대응 표준 도시’를 표방하며 시민과 모든 공직자가 총력전에 나서면서 비교적 확진 사례가 적었지만, 잇따른 주변 도시의 집단감염 유입으로 현재 확진자가 17명(다른 지역 보건소 관리자 7명 포함)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유학생 등 국외 유입과 다른 지역 유입 사례가 전체의 76.5%로 외부 감염 확진자가 대부분이라는 게 박 시장의 설명이다.

박 시장은 구로만민중앙성결교회 접촉자들을 철저히 모니터링 하고, 외부 전염으로 인한 지역사회 코로나19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방역활동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외입국자로 인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자 지난 달 30일부터 대형택시 3대를 이용, 해외입국자들을 특별 수송하고 있으며, 오는 6일부터는 코로나19 안전지킴이 46명도 배치해 다중이용시설 코로나19 안전 점검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구로만민중앙성결교회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관내 시민 41명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