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 국회의원 선거 투·개표소 소방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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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4-0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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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소방서 전경.[사진=안양소방서 제공]

경기 안양소방서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개표소 164곳을 대상으로 개표 종료 시까지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4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 투표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특별조사 및 신속 대응체계 구축 등을 포함한다.

소방특별조사는 투·개표소의 소방시설 등의 정상 작동 여부 확인, 화재취약요인 점검 및 컨설팅, 비상구 안전관리, 기타 화재예방 등에 주안점을 둔다.

조사는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 등 지도를 병행했다. 또 점검을 거쳐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자들에게 즉각 시정조치와 함께 보완 조치를 하도록 했다.

아울러 개표 종료 시까지 관할 119안전센터 등과 함께 사고예방 및 발생에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우선적으로 준수하되, 사전점검을 통해 투·개표소의 안전을 확인하고, 개표가 끝나는 시점까지 시민들이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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