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일 작업장 내 위험시설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및 작업자의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해 2019년 12월 말부터 2020년 1월까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대야하수처리장과 환경미화센터 등 6개 시설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시는 이번 감사를 통해 작업장 내 추락방지용 안전난간 미설치, 유해성 물질 경고 안내표지 미부착, 밀폐공간 작업 허가서 미작성, 작업자 근골격계 질환 유발위험 등 42건의 문제점을 확인했다.
시는 이번 감사에서 확인된 내용을 포함하여 작업장 근무의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해당 부서와 기관에 통보했다.
한대희 시장은 “공공분야부터 산업재해 예방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확인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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