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오일, 단기 불확실성 확대"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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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20-04-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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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오일 주식을 사라는 의견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4일 에스오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에스오일의 올해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6661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시장 기대치(-3158억원)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휘발유와 등유, 항공유 등의 마진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유가 급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 관련 손실도 발생했다. 손실 규모는 약 3000억~4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다만 실적은 올 2분기 전년 동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3~4분기 수요 개선에 따른 정제마진 회복으로 하반기 영업이익은 776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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