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 후보는 유세차에 올라 "노무현 대통령의 꿈이 담긴 세종시가 시민행복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기호 6번 이혁재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과 20년 간을 함께 했다."며 "행정수도라는 세종의 꿈이 커갈 때 과연 어떤 후보가 세종시민의 삶을 고민했는지 생각해 달라"고 했다.
특히 한 후보는 "여성비하 발언, 박근혜 서금회(서강대 출신 금융인) 관련자 등 자격 미달인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후보를 세종시에 전략공천한 이해찬 대표에게 매우 실망했다."고 비판하면서 "기호 6번 이혁재 후보가 홍성국과 김중로 후보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고, 반드시 이혁재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혁재 후보도 "민주당은 지난 8년 간 세종시 정치권을 독점하고 있었다."며 언급하고 이 결과 "시민 여러분들의 삶은 생활만족도 꼴찌, 떠나고 싶은 도시 1위, 사회복지 분야 꼴찌로 전락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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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대전·충남·세종 한창민 공동대표가 4일 세종시를 찾아 갑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이혁재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사진=정의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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