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렛츠런파크 부경, '코로나19' 휴장기간 23일까지 재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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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용우 기자
입력 2020-04-0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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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사회, 전국 사업장 임시 운영중단 4차례 걸쳐 연장

렛츠런파크 부경 전경. [사진=렛츠런파크 부경 제공]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홍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임시 휴장 기간을 또다시 23일까지 2주간 추가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한국마사회가 전국 모든 사업장에 대한 임시 운영 중단을 추가 연장키로 결정한 데 따른 조치다. 마사회는 지난 2월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이후 이번까지 4차례에 걸쳐 추가 휴장을 결정했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경마중단 장기화에 따른 매출급감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예산 조정을 진행하는 등 비용절감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공원 내 외부인 출입통제, 방역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현재 경마 관련 산업 종사자 지원 비용 등을 제외한 모든 비용을 절감하는 비상경영체제로 운영하고 있다"며 "경마 시설 점검, 경주계획 조정 등 경마 시행을 위한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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