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극복 희망 나무 심기. [사진=경상북도 제공]
이날 심은 나무는 겨레의 얼과 민족정신을 상징하는 나라꽃 무궁화로 단심계(꽃 중심에 붉은 무늬), 배달계(붉은 무늬가 없이 순백색) 등 국산품종 7본이다.
도는 민족과 애환을 같이하며 온갖 고난과 역경을 함께 이겨낸 무궁화처럼 이번 코로나19 재난도 도민이 합심하여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기념식수 표지석에는 경북도청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희망은 절망속에서 간절해진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경북”으로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 단결해 “더욱 강해진 경북을 만들겠다”는 도청가족의 결연한 의지를 담았다.
박준일 경북도공무원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의 땀, 헌신, 단합된 모습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앞으로도 어려움이 생기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식목일을 맞아 코로나19로 침체된 묘목시장을 살리고 지역 소상인들의 어려움에 보탬을 주고자 코로나 극복 희망나무를 집집마다 나누어주어 ‘나홀로 나무심기’를 추진하고 있다.
각계 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나무 심기 행사 대신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이다. 1만 원 이상 지역특산물 등을 구매한 도민에게 희망나무 1그루씩을 자택으로 배달해 가족과 함께 희망의 나무를 심으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