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시민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더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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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4-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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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지 정책 추진 탁월

  • 성별 미치는 영향 고려 남·녀 간 격차 해소

[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시민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최 시장은 6일 "2020년 성인지 정책 경기도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성인지 정책은 성별이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남·녀 간 격차를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

최 시장은 성인지 정책추진에 있어 분야 사업발굴과 개선, 관련교육 등에서 도내 31개 지자체 중 매우 탁월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한다.

지난해 제·개정한 92건의 법령에 대해 100%성별영향평가를 실시, 46건의 사업 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 중 18건의 정책을 개선해 냈다.

이로 인해 시는 도내 가장 높은 정책개선율(39.13%)을 기록하게 됐다.

적절한 대상과제를 선정해 성별영향평가를 충실히 수행했고, 도출된 개선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성인지 정책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안양8동 두루미 명학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에 선정되면서 기관·우수사례 평가에서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첫 지정됐다.

이후 2014년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2016년‘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받으며 범죄예방, 경제활동, 친화도시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과 가족을 위한 정책을 잘 추진해오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성 평등실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데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기관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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