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생각', 남녀가 함께 하는 올바른 피임 문화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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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4-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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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콘돔 브랜드 바른생각이, 자사몰 여성 회원이 10명 중 4명으로 늘어난 점을 들어 기존 남성 중심의 피임 문화가 남녀가 함께하는 피임 습관으로 바뀌었다고 6일 밝혔다.

2017년 바른생각 자사몰 여성 회원 비율은 31%였지만 2019년에는 44%까지 증가했다. 또한 ‘올리브영’에서의 매출액은 2018년 전년 대비 132%, 2019년 전년 대비 69% 성장했다. 전체 판매처에서 올리브영이 차지하는 비율도 2017년 18%에서 2018년 33%까지 증가했다.

바른생각은 “2017년부터 올바른 성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콘돔을 활용한 피임법은 남성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남녀가 함께해야 한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됐다”며 “이는 여성들의 구매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7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바른생각 ‘피팅룸 캠페인’은 건전한 성생활을 영위하고 함께 올바른 피임 습관을 기르자는 취지로 진행한 체험 이벤트다. 커플들이 궁합을 보듯이 제품을 체험해 보도록 유도한 ‘피팅룸 캠페인’은 남녀가 함께 선택하는 피임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형성하도록 했다.
 

[사진=바른생각 제공]



이 밖에도 바른생각의 ‘익스트림 에어핏’ 제품 광고 영상 역시 ‘대자연으로의 얇은 직항’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콘돔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제품을 이용하면서 느낄 수 있는 감각을 자연물에 직관적으로 비유해 재미뿐만 아니라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냈다.

바른생각 관계자는 “남녀가 함께 책임지는 피임 습관은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심리적 안정감도 제공해 준다”며 “바른생각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돔 브랜드로서 건강한 성 문화와 올바른 피임 습관을 자연스럽게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바른생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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