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공기 어때?] 전국 미세먼지 ‘보통’…건조특보 '불조심'

7일 한반도 대기질 예측 결과. [사진=기상청]

오늘(7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도·강원영서는 오후에 일시적으로, 충북·부산·대구·울산은 늦은 오후부터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예보를 통해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부분 중부내륙과 영남지역은 상층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밤에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오후 한때 강원영서남부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은 중국 상해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는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14~22도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5도 내외로 비교적 포근하겠다”며 “오늘은 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남부지방에는 낮 기온이 20도 이상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내일(8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