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각국 교민이 하나둘 귀국하고 있다.
우선 뉴질랜드에 고립됐던 한국민들이 7일 임시 항공편을 통해 귀국할 전망이다. 헝가리에 체류 중인 교민 60여명도 이날 SK이노베이션 직원 파견용 전세기를 통해 귀국했다.
◆뉴질랜드서 1800여명 귀국 희망...5차 항공편까지 투입할 듯
주뉴질랜드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교민 260여명은 한인회 주도로 마련한 1차 임시 항공편에 탑승, 이날 오후 4시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탑승 인원 대다수는 '워킹홀리데이(일·어학연수를 동시에 하는 프로그램)' 참가자 또는 유학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국민 외에도 귀국을 신청한 뉴질랜드 교민은 1800여명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지에서는 임시 항공편을 최대 5대까지 투입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뉴질랜드 정부 방침에 따라 귀국을 희망하는 한국민 중 △코로나19 감염기록이 있을 경우 △발열, 기침 등 의심증상을 보일 경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경우 △코로나19 의심 환자 또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경우 △최근 14일간 해외여행을 다녀온 경우에는 임시 항공편에 탑승할 수 없다.
◆헝가리, 교민 60여명 SK이노 직원 파견용 전세기 이용 귀국
헝가리에 발이 묶였던 한국민 60여명도 이날 SK이노베이션 직원 파견용 전세기를 이용해 귀국했다.
헝가리 교민을 태운 임시 항공편은 6일 오후(현지시간) 부다페스트프란츠리스트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이날 오전 9시경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번 임시 항공편은 SK이노베이션 인력이 이용하는 것으로, 교민들은 한국행 편도만 탑승했다.
탑승객들은 각자 항공 운임을 부담했다. 앞서 항공 운임은 통상 가격보다 다소 높은 120만∼150만원으로 예상된 바 있다.
한편 호주 시드니에서는 지난 3일부터 매일 항공사 특별편을 통해 교민이 귀국하고 있다.
아프리카 케냐에서 체류 중인 한국민들이 이날(현지시간) 출발, 카타르 도하를 거쳐 8일 오후 귀국할 전망이다.
우선 뉴질랜드에 고립됐던 한국민들이 7일 임시 항공편을 통해 귀국할 전망이다. 헝가리에 체류 중인 교민 60여명도 이날 SK이노베이션 직원 파견용 전세기를 통해 귀국했다.
◆뉴질랜드서 1800여명 귀국 희망...5차 항공편까지 투입할 듯
주뉴질랜드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교민 260여명은 한인회 주도로 마련한 1차 임시 항공편에 탑승, 이날 오후 4시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탑승 인원 대다수는 '워킹홀리데이(일·어학연수를 동시에 하는 프로그램)' 참가자 또는 유학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국민 외에도 귀국을 신청한 뉴질랜드 교민은 1800여명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지에서는 임시 항공편을 최대 5대까지 투입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뉴질랜드 정부 방침에 따라 귀국을 희망하는 한국민 중 △코로나19 감염기록이 있을 경우 △발열, 기침 등 의심증상을 보일 경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경우 △코로나19 의심 환자 또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경우 △최근 14일간 해외여행을 다녀온 경우에는 임시 항공편에 탑승할 수 없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4/07/20200407091414109400.jpg)
뉴질랜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한 가운데 20일(현지시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 한 승객이 도착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지난 19일 자정을 기해 시민권자와 영주권자가 아닌 모든 이들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헝가리에 발이 묶였던 한국민 60여명도 이날 SK이노베이션 직원 파견용 전세기를 이용해 귀국했다.
헝가리 교민을 태운 임시 항공편은 6일 오후(현지시간) 부다페스트프란츠리스트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이날 오전 9시경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번 임시 항공편은 SK이노베이션 인력이 이용하는 것으로, 교민들은 한국행 편도만 탑승했다.
탑승객들은 각자 항공 운임을 부담했다. 앞서 항공 운임은 통상 가격보다 다소 높은 120만∼150만원으로 예상된 바 있다.
한편 호주 시드니에서는 지난 3일부터 매일 항공사 특별편을 통해 교민이 귀국하고 있다.
아프리카 케냐에서 체류 중인 한국민들이 이날(현지시간) 출발, 카타르 도하를 거쳐 8일 오후 귀국할 전망이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4/07/20200407091526109830.jp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잠정 폐쇄된 호주 시드니의 본다이 해변에 22일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정부는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늦더위를 피해 본다이 해변으로 몰려나오자 전날 봉쇄조치를 내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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