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지역 최대 격전지로 목포가 꼽힌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지원 민생당 의원, 윤소하 정의당 의원 간 3파전 양상이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김원이·박지원 2강·윤소하 1중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사실상 ‘정치신인’ 대 ‘터줏대감’의 대결로 막판 부동층 표심이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KBS광주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남 목포시 선거구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목포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500명·5% 신뢰수준 ±4.4%P) 김원이 후보 43%, 박지원 의원 31%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의당 현역인 윤소하 의원 14.8%, 황규원 미래통합당 후보 1.4%, ‘없다’ 2.1%, ‘모름·무응답’ 7.5%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김 후보와 박 의원 간 격차가 좁혀졌다. 김 후보는 42.6%, 박 의원은 36.4%, 윤 후보는 4.6%를 기록했다.
결국 부동층 표심에 따라 후보들의 당락이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김 후보 지지자 중 73.2%가 ‘계속 지지’, 26.3%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답했다. 박 의원 지지자 중 67.4%는 계속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32%는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내 목포에서 ‘새 인물론’을 강조하고 있다. 목포역 개발과 원도심 대개조로 목포형 일자리 창출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4선’인 박 의원은 자타공인 목포 터줏대감으로 불린다. 박 의원은 목포에서 의정 생활 중 목포 항만개발 관련 국비 예산 6676억원을 확보했다. 신항만을 국가거점무역항으로 만들고 목포는 자동차 수출 전진기지로 발돋움했다.
특히 교통 난맥상을 겪던 목포를 ‘교통의 중심지’로 재탄생시켰다. 박 의원은 약 6조원 규모의 SOC(사회간접자본) 국비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6월 목포대교, 2019년 4월 천사대교 개통, 호남고속철도 노선 확정 및 공사재개, 서남해안관광도로 사업 확정 등은 ‘정치 9단’인 박 의원의 정치력 없이는 불가능했다는 평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6일 정치권에 따르면 KBS광주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남 목포시 선거구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목포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500명·5% 신뢰수준 ±4.4%P) 김원이 후보 43%, 박지원 의원 31%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의당 현역인 윤소하 의원 14.8%, 황규원 미래통합당 후보 1.4%, ‘없다’ 2.1%, ‘모름·무응답’ 7.5%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김 후보와 박 의원 간 격차가 좁혀졌다. 김 후보는 42.6%, 박 의원은 36.4%, 윤 후보는 4.6%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내 목포에서 ‘새 인물론’을 강조하고 있다. 목포역 개발과 원도심 대개조로 목포형 일자리 창출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4선’인 박 의원은 자타공인 목포 터줏대감으로 불린다. 박 의원은 목포에서 의정 생활 중 목포 항만개발 관련 국비 예산 6676억원을 확보했다. 신항만을 국가거점무역항으로 만들고 목포는 자동차 수출 전진기지로 발돋움했다.
특히 교통 난맥상을 겪던 목포를 ‘교통의 중심지’로 재탄생시켰다. 박 의원은 약 6조원 규모의 SOC(사회간접자본) 국비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6월 목포대교, 2019년 4월 천사대교 개통, 호남고속철도 노선 확정 및 공사재개, 서남해안관광도로 사업 확정 등은 ‘정치 9단’인 박 의원의 정치력 없이는 불가능했다는 평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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