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현대차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다.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 완성, 3세대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기본기 향상, 차급을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 편의사양 탑재가 특징이다.
국내 준중형 세단 수요가 감소하고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시장 반응은 뜨겁다. 올 뉴 아반떼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영업일 기준 9일간 총 1만6849대가 계약됐다. 이는 전작인 6세대 첫날 계약 대수 1149대의 13배에 달한다. 올 뉴 아반떼의 수요층은 20~30대 44%, 40~50대 42%로 고르게 나타났다. 20~30대는 지난해 아반떼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사전계약 당시 30%에 비해 14%포인트나 높아졌다.
디자인은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모습으로 거듭났다. 차량 전면에는 헤드램프와 그릴을 통합한 날렵한 디자인이, 후면에는 현대차의 ‘H’로고를 형상화한 테일램프 디자인이 적용됐다. 내장 디자인은 비행기 조종석처럼 도어에서 크래시 패드와 콘솔까지 감싸는 낮고 넓은 라인으로 운전자 중심 구조를 완성했다. 운전자 취향에 맞춰 64가지 선호 색상 지정이 가능한 앰비언트 무드램프도 적용돼 운전자의 감성적인 만족도를 높였다.
‘올 뉴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1.6 LPi 총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판매된다. 하이브리드, N라인(고성능)은 상반기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아반떼는 사회 초년생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젊은 감각을 가진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차”라며 “고객들의 일상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브랜드와 컬래버를 통해 시승, 고객 참여 이벤트를 폭넓게 진행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뉴 아반떼’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스마트 1531만원 △모던 1899만원 △인스퍼레이션 2392만원이다. LPi(일반판매용) 모델은 △스타일 1809만원 △스마트 2034만원 △모던 216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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