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해외 입국자 가족 안심숙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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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4-0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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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국자 가족에게 호텔 숙박료 최대 70% 할인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가 해외 입국자의 완벽한 자가격리와 가족의 2차 감염을 막고자 안심숙소를 제공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최근 해외 입국자 무증상 확진 이후 가족의 2차 감염사례가 발생하면서 해외 입국자가 자가격리하는 동안 남은 가족이 안전한 숙소에서 머물 수 있도록 호텔을 임시 생활 숙소로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광명 제이에스부티크 호텔, 라까사호텔과 협의해 해외 입국자 가족이 호텔 이용 시 숙박료를 최대 70%까지 할인해 주기로 했다.

단, 자가 격리 기간을 감안해 최소 7일 이상 숙박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일 이상 숙박 시 라까사호텔은 1박기준 70,000원(조식 미포함)이고, 광명 제이에스부티크 호텔은 7만7000원(조식 포함)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라까사호텔이나 광명 제이에스부티크 호텔로 전화 예약하고, 증빙서류(신분증, 입국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항공권, 출입국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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