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상태를 파악하고, 맞춤 지원책 마련을 위해 ‘2020년 소상공인 경영역량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향후 경기도 빅데이터 기초자료로 활용해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사업 방향 선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연령 업종 업력 등과 같은 기본 정보 △코로나 19와 관련한 매출 증감률 △긴급 지원이 필요한 분야 △종업원 증감현황 △교육방안 및 주안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 시작해 7일 만에 응답자가 7천 명을 돌파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사 참여는 경상원 홈페이지와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설문 응답한 참가자 중 100명을 추첨해 음료 쿠폰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박재양 경상원 경영기획본부장은 “소상공인들의 현시점 경영 현황과 가장 큰 애로점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현장 적합형 지원사업의 방향성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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