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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청 전경[사진=논산시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4/07/20200407151849270737.jpg)
논산시청 전경[사진=논산시제공]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운수업체의 이용객 감소로 경영난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내버스, 법인택시 등 운수업체에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급완료했다.
총 예산은 8억9529만원으로, 지난 1일에 급격한 승객감소로 월급제 운수종사자의 임금 삭감 등이 우려되는 시내버스 업체에 4억4929만원을 집행한 것에 이어, 법인택시 종사자 235명 2억3500만원, 개인택시 종사자 211명 2억1100만원 등 총 446명에 대한 긴급생활안정자금 집행을 완료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례없는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실직자, 그리고 운수업체 종사자들의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청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신속하고 원활한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질적인 피해계층에게 포괄적, 즉각적인 현금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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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3월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운수업, 실업자 등을 지원함으로써 민생안정을 도모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긴급생활안정자금 지급을 결정했으며, 도와 시·군이 50%씩 분담하여 10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버스업체와 법인택시, 개인택시에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신속하게 지급 완료하고, 현재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 신청접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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